[호찌민][유제품] 요구르트, 신선우유, 사과 (Yakult, Dalat Milk, Evny apple)
글을 적다 보면 이걸 적을 필요가 있을까 싶은 게 가끔 있다.
지금 적을 이런 단일 상품 같은것인데.
그래도, 혹시 나처럼 이것저것 먹어보고 결정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 보고 비용, 시간 절약의 차원에서 올려본다.
일단, 한국에서 나는 '남양 요구르트'를 주로 마셨고,
우유는 '서울우유 -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를 주로 마셨다.
사과는 대구의 한국 사과를 주로 먹었다.
이런 입맛의 소유자라는 것을 감안하고 내가 호찌민에서 주로 마시고 먹는 종류 3가지를 적어본다.
- 요구르트
이게 참 뭐라 말하기 좀 그렇긴 한데. (일본꺼라서) 거짓말 안 하고 베트남에 있는 요구르트 다 마셔보았다.
심지어 태국 요구르트까지...
그중에 내가 마시던 남양 요구르트와 가장 비슷한 맛을 내던게 이 요구르트였다.
그렇게 몇 년을 요구르트는 이것만 마신다.
-신선 우유
일단 우유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고 우유 특성상 유통기한이 짧아 취급하는 우유회사가 많지 않았다.
그 중에 Dalat우유를 접하게 되었고 이 우유가 한국의 서울우유처럼 내 입맛에 딱 맞았다.
지금이야, TH True, Vina Milk 등 몇몇 회사에서 신선우유를 내놓고 있는데 가끔 하나 씩 사 먹어보면 아직 Dalat 우유만큼 내 입맛을 충족시키지는 못한다.
-사과
사과는 그냥 매일 먹으니 유제품에 끼워서 올려본다.
사과는 내가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하나씩 먹고 있기 때문에 항상 구입한다.
사과도 이것저것 다 먹어봤다. 하지만, 한국의 대구사과만큼의 맛을 내는 사과를 찾지 못했다.
그나마, 향이 강하고 맛난 게 Envy(엔비) 사과이다.
베트남에서 사과는 종류가 참 많다. 여러 곳에서 수입해서 들어오다 보니 이름도 다 못 외울 정도이다.
한국에서도 Envy 먹어 봤지만, 한국 사과만큼 맛나지 않았다.
베트남에서는 어쩔 수 없이 ENVY 사과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