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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을 베트남 호찌민에 살면서, 뭔가 기록하고 그것을 다시 꺼내어 본다는 것이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구글 지도에 내가 갔었던 기억하고 싶었던 곳들을 별표 표시 해 놓은 것만으로도 뭔가 먹고 싶을 때 뭔가 필요할 때 정말 유용한 정보가 아닐 수가 없었다. 또한, 자가운전을 하기 때문에 구글 내비게이션의 든든한 정보 역할을 하기도 한다.

자주 사용하던 물건은 사진을 찍어야 다시 살 때 정확하게 살 수 있던 적도 있다. (모조품이나 비슷한 디자인의 상품이 있기도 하지만, 베트남어를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는 게 아니라 설명서도 제대로 보기 힘든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 처럼 외국에서 생활한다는 것이 만만한 게 아니다 보니 어딘가에 정리해서 기록할 필요가 느껴졌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 내가 필요한 정보라면 다른 사람도 필요하지 않겠는가.

한 때 살았던 호치민의 한 아파트 수영장. (여기 수영장은 정말 넓어서 호치민 어디에도 없을 듯 싶다.)

 

PS. 이 블로그는 공개된 장소라 나의 아이들과 와이프 및 내 자신의 초상권을 침해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혹 사진에 가족들 얼굴이 나온다면 모자이크 처리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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