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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4

[푸꾸옥 (Phu Quoc)][복귀날] 푸웍에서 호치민까지 락자(Rach Gia)를 경유해서 가보자. (차량 이용) 우리 가족은 사람 많은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주말에 푸꾸옥에 있으려니 애들도 있고 감당하기 힘들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집으로 복귀하기로 결정. (푸웍이 섬은 큰데 무이네처럼 딱히 시내가 크게 발달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붕따우만큼 도시가 크지도 않아 뭔가 더 해 볼 메리트가 없었다. 도로도 좋지도 않고, 냐짱처럼 해변 도로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와이프가 발견한 복귀길 락자(Rach Gia)까지 배를 타고 거기서 호찌민까지 5시간 좀 넘게 걸린다. 솔직히 락자까지 가서 80번 국도를 이용하기 전까지는 구글을 엄청 미워했다. 이런 길이 있는데 도대체 왜 하띠엥(Ha tien)으로 보내서 그렇게 고생을 시켰는지 싶었다. 그런데, 지금부터 왜 힘들었는지 말해 볼려고 한다. - 탄터이 페리 선착장 .. 2020. 11. 18.
[푸꾸옥 (phu quoc)][4일차] 빈펄사파리를 안 볼수가 없으니 내용에 앞서, 베트남어가 방언(지역어)이 좀 심해서 남부와 북부의 발음이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난다. 남부, 북부 사람이 서로 만나면 대화가 가끔 힘들 정도라고 하니... 나의 글에도 그게 묻어 나고 있다. 대부분 한국 사람들은 푸꾸억, 푸꾸옥 이라고 적는다. 또는 푸궉이다. 하지만, 나는 호찌민에 살고 있다. 남부 발음에는 묵음이 많다. 푸워억, 푸웍 이런 식으로 발음된다. 그래서, 내 글에 푸꾸옥에 대한 단어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한다. 노보텔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일단 이틀을 끊었기에 짐을 안 싸도 되니 편안하게 조식을 먹고 외출 준비를 했다. 오늘은 미루고 미루었던 빈펄사파리 !! 오후 4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일단 대 낮에 엄청 더울 때 가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뭔가 준비를 잘해야 했다. 일단 점심이.. 2020. 11. 17.
[푸웍(phu quoc)][3일차] 성공한 하루. 그래도 다행이다. 애들도 피곤했는지 지난 밤에 다들 푹 잤다. 활기차게 아침을 시작하니 일단 집에 갈 생각은 사그라들었다. 여기까지 힘들게 온 것도 한 몫 했지만 ... Dusit Princess Moonrise beach resort ( https://goo.gl/maps/czHSRqEmDAn3GFaCA Dusit Princess Moonrise beach resort ★★★★★ · 리조트 · Street, Group 2, Tran Hung Dao, Village www.google.com 리조트 조식은 뷔페였다. 태국식 리조트라 태국 음식들이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그냥 다른 호텔과 같은 평범한 뷔페식이었다. 개인적으로 맛은 확실히 노보텔이 나았다. 그렇게 조식을 챙겨먹고 어제처럼 수영을 좀 할까 싶었는데, 날씨가.. 2020. 11. 17.
[호찌민-푸웍][첫날] 직접 차를 몰고 가보자. 블로그의 첫 글이 어쩌다 보니 여행이 되어버렸다. 붕따우, 무이네, 냐짱, 달랏, 다낭, 후에, 컨터, 컨져, 미토, 띠엔장... 많은 곳을 여행했었는데 그때부터 기록으로 좀 남겨볼걸 그랬나 보다. 어쨌든 지금이라도 한 번 해보자. 예전에 무이네, 냐짱, 달랏 코스를 10박 11일로 자가용으로 한 번 갔다온 적이 있어서 푸웍을 비행기가 아니라 우리 차를 타고 한 번 가보고 싶은 충동이 많이 있었다. 또한 4살 아이랑 10개월 된 아기가 있어서 짐도 많고 유모차도 있어 비행기 타고 택시 타고 그렇게 여행할 군번이 아니다 보니 더욱더 차량 여행이 당겼었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푸웍(Phú Quốc)으로 가자를 외쳤다. 계획은? 어떻게 갈 생각이었나.? 솔직히 그냥 할 수 있다. 길은 좋겠지. 배 타면 배에서..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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