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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

[달랏 Da Lat] (달랏역) 달랏 기차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 그래도 한 번 쯤 타볼만 하다. 그동안 달랏에 몇 번을 갔지만, 대부분 여행 기간이 아닌 날이라 달랏 기차가 운행을 안 해서 한 번 도 타보지 못했다. 그 아쉬움 때문인지 너무 기대도 많이되고 한국의 동해안 기차 같은 느낌도 생각하게 되고, 그리고 옛날 기차라 한국의 무궁화나 비둘기호 기차 생각도 나고. 여하튼 너무 타고 싶어서 어린애처럼 와이프한테 조르기까지 해서 이 날은 어떻게 해서든 탈 수 있었다. https://maps.app.goo.gl/NzvSK43zKrC97BbW6 달랏역 · 7a Nguyễn Trãi, Phường 10,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베트남 ★★★★☆ · 철도 박물관 www.google.com 하지만 !!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 타고 가는 동안에 실망도 심각하게 많이 했다. 그렇다고 .. 2024. 2. 25.
[호치민 - 달랏] 자가용으로 새 고속도로를 타고 Dalat(달랏)으로 여행. 첫 째 아이가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때문에, 주중에는 마지막(?) 가족 여행이다 싶어 어디든 가자~ 하고 시작된 여행. 그렇게 정한 곳은 시원한 도시 달랏(Thành phố Đà Lạt). 기존에 항상 가던 길은 6시간 넘게 걸리고, 이번에 새로 생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5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니 여기를 이용해 보자 결정. 혹시 나 처럼 개인 차량을 이용해 달랏을 가는 분들 필히 이 부분 필독하고 가시라.~ 호치민을 출발하는 고속도로부터 달랏에 도착 전의 도시 람동까지 주유소가 단 하나도 없다. 중간에 휴게소도 없다. 절대적으로 필히 주유를 가득하고 가야한다. 람동의 첫 번째 주유소를 만날 때 차량에 표시된 기동 가능한 거리가 5km... 거의 0.5L도 안 남았다는 의미. 진짜 식은땀이 엄청났었다... 2024. 2. 25.
[푸꾸옥 (Phu Quoc)][복귀날] 푸웍에서 호치민까지 락자(Rach Gia)를 경유해서 가보자. (차량 이용) 우리 가족은 사람 많은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주말에 푸꾸옥에 있으려니 애들도 있고 감당하기 힘들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집으로 복귀하기로 결정. (푸웍이 섬은 큰데 무이네처럼 딱히 시내가 크게 발달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붕따우만큼 도시가 크지도 않아 뭔가 더 해 볼 메리트가 없었다. 도로도 좋지도 않고, 냐짱처럼 해변 도로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와이프가 발견한 복귀길 락자(Rach Gia)까지 배를 타고 거기서 호찌민까지 5시간 좀 넘게 걸린다. 솔직히 락자까지 가서 80번 국도를 이용하기 전까지는 구글을 엄청 미워했다. 이런 길이 있는데 도대체 왜 하띠엥(Ha tien)으로 보내서 그렇게 고생을 시켰는지 싶었다. 그런데, 지금부터 왜 힘들었는지 말해 볼려고 한다. - 탄터이 페리 선착장 .. 2020. 11. 18.
[푸꾸옥 (phu quoc)][4일차] 빈펄사파리를 안 볼수가 없으니 내용에 앞서, 베트남어가 방언(지역어)이 좀 심해서 남부와 북부의 발음이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난다. 남부, 북부 사람이 서로 만나면 대화가 가끔 힘들 정도라고 하니... 나의 글에도 그게 묻어 나고 있다. 대부분 한국 사람들은 푸꾸억, 푸꾸옥 이라고 적는다. 또는 푸궉이다. 하지만, 나는 호찌민에 살고 있다. 남부 발음에는 묵음이 많다. 푸워억, 푸웍 이런 식으로 발음된다. 그래서, 내 글에 푸꾸옥에 대한 단어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한다. 노보텔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일단 이틀을 끊었기에 짐을 안 싸도 되니 편안하게 조식을 먹고 외출 준비를 했다. 오늘은 미루고 미루었던 빈펄사파리 !! 오후 4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일단 대 낮에 엄청 더울 때 가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뭔가 준비를 잘해야 했다. 일단 점심이.. 2020. 11. 17.
[푸웍(phu quoc)][3일차] 성공한 하루. 그래도 다행이다. 애들도 피곤했는지 지난 밤에 다들 푹 잤다. 활기차게 아침을 시작하니 일단 집에 갈 생각은 사그라들었다. 여기까지 힘들게 온 것도 한 몫 했지만 ... Dusit Princess Moonrise beach resort ( https://goo.gl/maps/czHSRqEmDAn3GFaCA Dusit Princess Moonrise beach resort ★★★★★ · 리조트 · Street, Group 2, Tran Hung Dao, Village www.google.com 리조트 조식은 뷔페였다. 태국식 리조트라 태국 음식들이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그냥 다른 호텔과 같은 평범한 뷔페식이었다. 개인적으로 맛은 확실히 노보텔이 나았다. 그렇게 조식을 챙겨먹고 어제처럼 수영을 좀 할까 싶었는데, 날씨가.. 2020. 11. 17.
[푸웍(phu quoc)][2일차] 도대체 푸궉에는 뭐가 있는것인가? 노보텔에서 편하게 1박을 하고 저녁에 늦게 왔기 때문에 호텔비가 아까워서라도 최소한 수영장이라도 이용을 해야 돈이 안 아깝겠지. 어젯밤에 일찍도 잤겠다. 2일 차 아침은 눈이 빨리 떠졌다. 노보텔(Novotel Phu quoc) 조식은 뷔페였고, 맛도 괜찮았다. 평일이라 손님들도 적당하게 있고. 특히 아이용 식탁과 테이블이 있는 게 우리처럼 아이가 있는 가족한테는 딱 좋은 것 같다. 아침도 먹었겠다. 멋진 노보텔의 수영장과 바닷가를 즐기러 가야지. ( 노보텔을 선택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다랑과 가깝고 수영장이 너무 멋져 보였기 때문이다. ) 아침에 많이 덥지도 않고 수온도 적당히 시원해서 아이들과 수영하기 딱 좋았다. 노보텔의 좋은 점 중 하나가 바닷가 쪽 수영장이 있고 호텔 내부 쪽에도 수영장이 하나 .. 2020. 11. 16.
[호찌민-푸웍][첫날] 직접 차를 몰고 가보자. 블로그의 첫 글이 어쩌다 보니 여행이 되어버렸다. 붕따우, 무이네, 냐짱, 달랏, 다낭, 후에, 컨터, 컨져, 미토, 띠엔장... 많은 곳을 여행했었는데 그때부터 기록으로 좀 남겨볼걸 그랬나 보다. 어쨌든 지금이라도 한 번 해보자. 예전에 무이네, 냐짱, 달랏 코스를 10박 11일로 자가용으로 한 번 갔다온 적이 있어서 푸웍을 비행기가 아니라 우리 차를 타고 한 번 가보고 싶은 충동이 많이 있었다. 또한 4살 아이랑 10개월 된 아기가 있어서 짐도 많고 유모차도 있어 비행기 타고 택시 타고 그렇게 여행할 군번이 아니다 보니 더욱더 차량 여행이 당겼었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푸웍(Phú Quốc)으로 가자를 외쳤다. 계획은? 어떻게 갈 생각이었나.? 솔직히 그냥 할 수 있다. 길은 좋겠지. 배 타면 배에서..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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