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1군][일본식] 다양한 일본 식당을 한 곳에서 즐긴다. Oedo Alley - Japanese Food Village In takashimaya

타카시마야 5층 식당가 구석에 있어서 눈에 잘 안 띄어 우연히 지나가다가 완전 일본 스타일이 눈에 들어와서 한 번 들어가서 먹어보자 싶어 시작된 게 이젠 가끔 가는 곳이 되었다.

오사카에 여행갔을 때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특히, 제일 처음 맛보았던 순두부가 깔끔하게 좋았기 때문에 두 번째 방문부터는 서슴없이 가게 된 곳이다.

 

내부 인테리어에서 보듯이 일본식당들이 여러 개 있는 모양이다. 한국으로 따지면 푸드코트의 개념이라고 해야 하겠다.

처음에 앉으면 메뉴를 여기 있는 식당 개수만큼 준다. 많이 놀라게 된다. ㅎㅎ

아무 곳이나 앉아도 빌리지 내 음식을 다 주문해서 식사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우리처럼 아이 있고 입맛이 조금씩 다른 경우에 참 유용한 곳이다.

 

Oedo Alley 입구 (호치민 1군 타카시마야 5층 식당가에 있음)

여기 메뉴 외 더 많은 메뉴가 있다. (식당별로 메뉴판이 따로 다 있음)

세트메뉴를 잘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우리는 주로 세트 메뉴를 주문 함)

내가 주문한 순두부 세트 (철판 버섯 볶음밥, 순두부, 음료)

 

딸아이 입에 딱 맞긴 한가보다. 어린이 세트에 나온 볶음밥. 맛있다고 혼자 다 먹음.

원래 계획은 아이꺼를 와이프가 뺏어 먹는거였는데 의외로 잘 먹어서 추가로 시킨 돈까스 우동. (돈까스 고기가 참 부드럽고 좋았음, 우동면도 직접 여기서 만든 면처럼 쫄깃했음)

 

인테리어, 맛은 참 마음에 들었는데, 가격은 저렴하지 않은 편.

직원들이 메뉴 종류가 많아서 스트레스가 많은 것인지 손님이 많고 넓어서 스트레스받는 것인지 몰라도 직원 서비스가 딱히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는 점 참고해야 함.

그래도, 음식 때문에 포기할 수는 없는 곳이다.

오사카 여행 갔을 때가 새록새록 생각나는 곳이다.

 

goo.gl/maps/vhAMLe23Mw9wpnKcA

Oedo Alley - Japanese Food Village. Level 5 Saigon Centre.

타카시마야 5층 식당가 약간 구석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