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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 음식점

[호찌민][2군][한식] 갈비지존 (Đệ Nhất Sườn nướng)

by Life in Hochiminh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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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참 사연이 깊은 곳이다. (거기다가 이 블로그를 시작할려고 할 때 마침 간 곳이 여기이다. 결국 첫 장소 글이 되네)

7년 전 호찌민에 처음 왔을 때 2군에 살았다.

한식 중에서도 돼지양념갈비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어라 그 한국식 그대로 한국분이 운영하는 '갈비지존'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처음 갔던 곳은 1군의 본점이었다.

그렇게, 그 다음 해인가. 2군 칸타빌 빌딩에 이 갈비지존이 생겨서 기분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1군 본점 및 7군점 등 '갈비지존'은 다 없어졌다. 유일하게 2군 '갈비지존'만 남아있다. 그리고, 그 사장님도 그대로 계신다. 그리고 또, 맛도 변함 없이 맛나다.

갈비지존 / Đệ Nhất Sườn nướng / goo.gl/maps/Z7bXbZbduyDBvSft7

 

Đệ Nhất Sườn nướng

★★★★☆ · 음식점 · Lầu5. Ctavil Premier, An

www.google.com

 

여길, 양념돼지갈비가 생각나면 가는 곳이라. 자주가는 곳으로 카테고리를 잡아봤다. 아주 간간히 가지만 나에게는 단골식당이다.

내가 항상 먹는 메뉴는 딱 정해져있다.

[ 양념돼지갈비 + 국수 ]

이 국수가 참 맛난게, 고명이 한국에서의 국수랑 다르게 무쟈게 많이 들어가 있다. 각종 야채 등등.

그래서, 국수 국물이 아주 찰지게 딱 나한테는 안성맞춤이다. (먹는다고 정신 팔려서 사진 찍지도 못했네 ㅠㅠ)

 

옛날에는 양념돼지갈비가 18만동 했었는데, 물가상승은 어쩔 수 없나보다. 지금은 22만동한다.

 

베트남에 처음와서 음식점에 가서 가장 놀랬던 것이 고기구워주는 서비스, 새우겁질 베껴주는 서비스, 그 외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했다. 한국에서는 아주 완전 고급 음식점에 가서나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여기서는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다.

여기 갈비지존도 직원이 고기를 직접 구워주고, 잘라주고, 심지어 검게 탄 부분 제거까지 해준다.

우리는 앉아서 맛나게 냠냠 먹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또 한끼를 해결했다.

돼지갈비가 먹고 싶을 때 항상 갈 수 있도록 계속 장사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소면 5만동

공기밥 2만동

양념갈비 3인분 66만동

총 73만동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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